헬스장리뷰 - 더힐스토리 휘트니스 (문학경기장내 위치, 사우나 가능!)

블로그/각종 리뷰 및 추천 2021. 5. 21. 12:38
반응형

 

집 가까운 곳에서 발견한 좋은 헬스장! 😉
여느 헬스장이랑 다른 독특한 점이 많고 헬스와 사우나가 연동된 시스템이 체계적이어서 신기했다.

그중 뭐니 뭐니 해도 제일 마음에 드는 건 경기장을 보고 운동할 수 있다는 것!

 

이른 시간에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운 좋으면 경기를 볼 수 있을 지도..! 😮) 늦은 시간에 가니까 바로 해가 지는 게 아쉽다 ㅠㅠ..

도심뷰, 자연뷰는 많이 들어봤어도 경기장뷰는 처음인데.. ㅋㅋㅋ
텅 빈 경기장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그럼 지금부터 문학경기장 내에 있는 더힐스토리 휘트니스및 사우나 시설을 들여다보자! 🧐

 


맨 처음 출입문을 찾는 게 관건이다 ㅋㅋㅋ

경기장을 정면에서 봤을 때 헬스장이 왼쪽에 위치했다고 해서 그쪽으로 간 뒤
어떻게든 1층에서 2층으로 진입하려고 시도했는데 실패했다. 헬스장은 2층인데 출입문은 지하에 있기 때문이다.ㅎㅎ

 

여기 지하로 들어가서 안에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2층으로 가는 방식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코로나 방역 단계를 거치고, 🌡
인포에 내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을 인식하면 (나는 헬스 등록할 때 둘 다 만들었다.)
직원분이 사물함 번호를 주신다.

그러면 바로 옆에 이렇게 신발장이 진열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받은 번호가 385번이면 그 번호의 신발장으로 가서

신고 온 신발을 넣고 키를 뽑아 잠근다.

그리고 이 키를 사우나 안 사물함에서도 쓰는 것이다! (둘 다 '385번' 같은 번호)
뭔가 이 과정이 신기했고 엄청 체계적으로 느껴졌다. 😁😁

여자 사우나실은 바로 저기로 들어가면 된다.

이 출입문을 처음에 찾지 못하고 이상한 방향으로 돌아서 들어갔는데
안에 계신 분이 친절하게 가르쳐주셨다. 😙

이제 385번 사물함에 옷가지를 두고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뒤
마찬가지로 키를 뽑고 2층 헬스장을 향해 가면 된다.


사우나 내부는 사람들이 있어서 찍지 못했다. 😅😅

나는 샤워 도구를 들고 다니는 게 번거로워 사우나를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씻지만
그러기 아까울 정도로 안에 사우나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사우나에서 나와서 헬스장 방향으로 가다 보면 이렇게 잠겨있는 자동문이 있는데
여기서 ('하단에 키를 터치해주세요.'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밀번호를 계속 입력했다.. ㅎㅎㅎ

 

그냥 키를 터치해주면 된다. 😋


하나의 키가 세 가지 일을 하는 현장이다 +_+

이 내부는 뭘까 생각했는데, 아마 헬스+샤워를 등록한 사람들이 쓰는(썼던) 공간인 것 같다.

지금은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그러니까 헬스 등록할 때도 옵션이 여러 개인데 (헬스+샤워, 헬스+사우나, 헬스+골프 등등..)
그중 헬스+샤워를 등록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인 것 같다.

아무튼 이제 엘레베이터를 타고 B1에서 2층으로 가면 된다.



드디어 헬스장 도착 -! 🤗

저~ 멀리 운동기구가 있는 곳이 있다. ㅋㅋㅋ

그곳을 향해 가는 동안 옆에 골프 연습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람들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렸다 찍어서 어느새 밤이 되었다. 😅

헬스기구가 종류가 많고 견고하고 질이 좋은 것 같다.
천장이 높고 면적이 커서 공기 순환이 잘 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헬스장보다 헬스기구를 파는 매장 느낌이 난다 ㅎㅎ
그도 그럴 것이 기구가 다 반짝거리고 새것처럼 보인다.

 

 

 

 스트레칭을 하는 공간.

 웨이트 트레이닝하는 공간.

신기한 점은 정말 청결하다. 사우나도 그렇고 헬스장도 그렇고..

이 넓은 시설을 어떻게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하는 걸까? 🤔

 

러닝머신이 실제로 인클라인 기능을 한다! 그동안 인클라인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ㅎㅎ

오르막길을 걷다가 평지모드로 전환하면 내리막길을 걷는 느낌이 난다.

 

 

신기한 운동기구들도 있다. 😺

이를 테면 이런 것들? ㅎㅎㅎ

예전에는 고된 노역이었던 일들이 운동기구로 재탄생되었다. 😉 ㅋㅋ

실력자들이 다니는 것 같다. 코치와 선수로 보이는 두 사람이 샌드백에서 연습을 하는데
그 펀치로 맞으면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 싶은 소리가 났다. ㄷㄷ 😨😨

 

 


 

사실 나는 초보의 입장이라 어디 헬스장을 가도 만족스럽다 ㅎㅎㅎ
모든 헬스장이 저마다 특화된 부분이 있고 강점이 있는 것 같다.

코로나 시국에 헬스장은 비교적 안전한 단체 공간 같다.
마스크를 벗고 뭘 먹으면서 얘기를 나누는 곳도 아니고 좁고 밀폐된 곳도 아니고
다들 힘들어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저마다 운동에 집중해서 개인플레이를 한다.
종종 헬스장에 나와 땀 흘려 운동해서 면역력을 기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

 


 

 

그럼 이렇게 '더힐스토리 휘트니스(+사우나)' 리뷰 끝~~!

 

 

 

반응형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