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각종 리뷰 및 추천

(단골 맛집 추천) 파주 운정에 있는 '초담 추어탕'

Baey 2021. 11. 5. 22:16
반응형

👨🏻‍🍳 우리 가족 입맛을 사로잡은 추어탕 맛집!
주로 방문해서 먹기보다는 포장을 자주 하는 찐 단골 맛집이다. 👨🏻‍🍳

'초담추어탕'이 위치한 상가 외관.
상가 건물 근처가 너무 조용해서 여기 장사하는 것 맞나 싶지만.. 

막상 들어가면 한가진 위치에 코로나 시국인데도 사람이 되게 많은 편이다.

메뉴와 가격.

항상 '기본 추어탕'을 먹는데 (통추어탕은 미꾸라지가 통째로 들어있어서 진입장벽이 높다..)
가끔 시켜 먹는 추어튀김도 맛있다. 메뉴에 추어만두, 추어전골, 숙회도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ㅎㅎㅎ
블로그 리뷰를 하면 더 관심과 집중을 해서 본다는 것이 좋은 점 같다.

그리고 이날

★'추어돈까스'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는데 그건 잠시 뒤에 밝히는 것으로.. 😙

기본 상차림.

추어탕에 꼭 넣어 먹는 다진 마늘, 다진 청양고추, 그리고 소면.

같이 나오는 세종류의 김치 중 파김치가 짭조름하고 맛있다. 추어탕이 슴슴한 편이라 같이 먹으면 좋은 궁합.

드디어 나온 추어탕! (사실 엄청 빨리 나옴 ㅎㅎ)

김치를 잘라주는 엄마링💛💚💜🧡

미꾸라지가 곱게 갈려 우거지와 함께 푹 끓여 나오고 위에 부추가 고명이다.

추어탕이 정말 고소하고 진해서 고급 생선 스프같다. 9천 원에 이런 맛과 영양을 누릴 수 있다니! o(∩_∩)o
뼈가 까끌까끌하게 느껴진다는지 그런 것 없이 아주 부드럽다. 

기존에 먹던 얼큰하고 자극적인 추어탕을 생각하면 안 된다. 뭔가.. 맛이 품격이 있다고나 할까? ㅋㅋㅋㅋ


옆에는 이렇게 들깨가루랑 산초가루이다.
산초가루는 향이 강해서 나는 잘 안 넣는데 비린내가 안 나서 넣을 필요성도 잘 못 느끼겠다.

그 대신 들깨가루를 팍팍 넣고 다진 마늘, 다진 청양고추도 같이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완전 고소하고 감칠맛이 넘치는..


맛있어서 다 먹은 인증. (완추) 
포장하면 양이 좀 더 많은 것 같다.



가족들 것을 포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찰나, 추어돈까스에 대해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겨서 이모님께 질문을 했다.

처음에 메뉴를 보고 당연히 감자탕 집 같은데에 돈까스 메뉴가 있듯이, 추어탕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있는 일반적인 돈까스일 거라 예상을 했지만..

사진이 암만 봐도 뭔가.. 묘해서 ㅋㅋㅋㅋㅋㅋㅋ

 

물어보니... (두둥-!)...

미꾸라지와 돼지고기를 갈아서 섞은 뒤 돈까스 처럼 튀겨 나오는 거라고 한다. 😲😲
이런 조합은 거의 특허를 내야 하는 급 아닌가...? ㅎㅎㅎ


다음에 와서 꼭 시켜 먹어봐야겠다. 약간 두렵지만 너무 궁금하다 ㅋㅋㅋㅋ

옆에 좌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넓게 있다.

다 먹고 나올 때에도 여전히 많은 손님.

처음 가서 먹었을 때 맛있는 집은 그때 당시 배가 고팠던 걸 수도 있고 유독 그날따라 요리가 잘 된 걸 수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갔는데도 맛있는 집은 반박불가 진짜 맛집인 것 같다. 




<초담 추어탕>

위치 : 경기도 파주시 와석순환로 511   
전화번호 : 031-943-758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