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 Cassidy - Over the Rainbow (영상 + 가사해석)

🦋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하는 아주 유명한 곡이지만,
그중 Eva Cassidy 버전은 유독 슬프도록 아름답게 들린다.

에바 캐시디는 1996년 34세의 나이에 흑색종 암으로 사망했는데, 동영상은 같은 해에 
블루스 앨리 재즈클럽에서 공연했을 당시 그녀의 친구가 캠코더를 손에 들고 촬영한 영상이라고 한다.

그녀의 공연을 볼 수 있게 기록을 남겨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

 

(가사)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In the land that I heard of once, once in a lullaby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really do come true

무지개 너머 저 높이 어딘가에
내가 어렸을 적 자장가에서 들었던 곳이 있대.
무지개 너머 파란 하늘이 반겨주는 그곳에선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 꿈들도 이뤄진대.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Away above the chimney tops that's where you'll find me

꿈속에서 난 별에게 소원을 빌 거야.
그리고 깨어나면 구름이 내 발 밑에 있겠지.
고민과 걱정은 레몬 사탕처럼 녹아 없어지는 곳.
굴뚝보다 높은 저 높이 어딘가에서 나를 보게 될 거야.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Away above the chimney tops that's where you'll find me

꿈속에서 난 별에게 소원을 빌 거야.
그리고 깨어나면 구름이 내 발 밑에 있겠지.
고민과 걱정은 레몬 사탕처럼 녹아 없어지는 곳.
굴뚝보다 높은 저 높이 어딘가에서 나를 만나게 될 거야.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really do come true
If happy little blue birds fly above the rainbow
Why, oh why, can't I
무지개 너머 파란 하늘이 반겨주는 그곳에선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 꿈들도 이뤄진대.

파랑새들은 저마다 지저귀며 무지개 너머로 날아가는데
왜, 오 왜 나는 갈 수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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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부른 노래들은 그녀가 세상을 떠난 뒤에야 주목받았다. 
'Fields of Gold', 'Autumn Leaves', 'Songbird' 등등 주로 리메이크 작품이 대부분인데
원곡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에바 캐시디 버전이 귀에 맴도는 경향이 있다. ㅎㅎ

특히 'Over the Rainbow'는 젊고 재능 있는 가수가 채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하늘나라로 간 것을 위로하는 느낌이 든다. 무지개 너머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 꿈들도 이뤄진다는 그곳에 마침내 도착한 듯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