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 꽃매장 - "플라워 로드 (꽃길)" 적극 추천!

블로그/각종 리뷰 및 추천 2022. 5. 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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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가까운 데에 있는 가격 저렴하고 품질 좋은 꽃집.
단골들이 많고 우리 집도 이사 온 후 4번 이상 방문한 곳이다. 🌼

이때는 3월 말 정원 가꾸기를 막 시작할 때 방문해서 찍은 사진이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근처를 지나갈 때면 홀리듯이 들어가게 된다. ㅎㅎ
항상 조금만 사자 하고 들어가서 생각보다 많이 사게 된다. ㅋㅋㅋㅋ

내부에도 꽃, 다육, 관엽식물 등등 여러 가지의 식물들이 있는데 종류가 많고 싱싱하다.

파주는 북쪽이라 다른 지역보다 겨울이 춥고 봄도 늦게 오는데
사장님께서 월동 가능한 꽃들과 심을 때 노하우를 잘 알려주신다.
앞에 놓인 꽃들은 올겨울을 여기서 난 꽃들이니 파주인에게 더욱 믿음직한 곳! ㅎㅎㅎ
찾는 품종이 없을 때는 들여놓아 주시기도 한다.

길가에는 장미, 라일락, 블루베리 등 각종 묘목이 있다.

저 너머 보이는 것은 교하 파출소로, 매장의 바로 건너편에 있으니 찾아올 때 참고하면 좋다!

여기서 처음에 라일락과 덩굴장미를 샀었다.

 

묘목들은 이런 포대에 담아주신다.

 

 

이 친구들은 다 월동이 되는 꽃들이라고 한다.

오래된 화분 분갈이할 때도 여기서 사장님께 정보를 얻어서 필요한 것들을 샀다.

단순히 흙을 가는 것만이 방법이 아니라
작은 돌들을 깔아서 흙에 쓰이는 비용도 줄이면서 공기가 통하게 할 수도 있고..
암튼 알면 알수록 배울 것은 많다.

눈이 즐거운 순간.

트렁크에도 싣고 차 뒷좌석에도 싣고

비닐하우스 뒤편에도 각종 묘목들이 있다.

'불두화'가 있는지 질문했는데 그것도 있었다.
포대에 담겨지는 라일락과 불두화.

'불두화' 사진 참조

 

"꽃의 모양이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전후해 꽃이 만발하므로 불두화"

불두화는 월동도 되는 꽃이 수국처럼 크고 예뻐서
엄마에게 '이건 우리를 위한 꽃이야.'라고 강력하게 어필했다. ㅋㅋㅋ
(엄마는 노지에서 월동이 되는 것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함.)

여기서부턴 5월달에 찍은 사진들인데
옆에 있는 '교하농원'이 같은 매장인지 다른 매장인지 헷갈린다.
저기도 같이 하셨던 것 같은데.. 아닌가? 🤔

5월에 오니 꽃들이 더 다양해졌고 화사하게 만개해 있었다.

이번에도 월동이 되는 녀석들을 우선적으로 담아보았다.

월동을 하는 꽃들은 대체로 꽃이 크고 아름다운 맛은 없지만 강인하니까 일단 사고 보게 된다. ㅎㅎ

사실 꽃보다는 나무가 더 내 취향이긴 하다.
꽃은 연약해서 손이 많이 가고, 폈을 때는 아름답지만 너무 빨리 진다. (😥)

하지만 꽃의 아름다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강한 것!

눈에 띄게 예쁜 장미가 피어있는 묘목을 어떤 손님이 구매하길래 우리도 하나 구매했다. ㅋㅋㅋ

뿌리를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틀을 잘라내고 심으면 된다.

왜 항상 꽃집에만 오면 사진을 이렇게 많이 찍는 것인지..
(근데 또 버릴 사진이 없는 걸! 😯)

마무리는 우리 집 복숭아나무에 항상 찾아오는 청개구리 🐸

(굴개굴개굴개)

숨은 개구리 찾기! (난이도 ★★★★)


원래 두 마리가 항상 앉아있는데 한 마리는 이날따라 보이지가 않았다.
위장술이 너무 뛰어나서
안 온 건지, 왔는데 안 보이는 건지 쉽지 않다. ㅎㅎㅎ

 

 
파주 사는 사람이라면 방문해 보길 추천하는 꽃집이다. 많이 사도 가격이 저렴하고
우리집 포함 여기 오는 손님들이 다 단골느낌이 풀풀 난다. 😉 ㅋㅋ

그럼 '플라워 로드 (꽃길)'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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